(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유통·식음료업계가 추석 연휴 동안 상품 제공, 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들은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을 이용해 선물·쿠폰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빕스’와 ‘계절밥상’은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에 단호박, 쑥, 쌀로 만든 삼색송편을 제공한다. 계절밥상은 연휴기간인 오는 14~16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선물뽑기 행사’를 통해 식사권·건강즙세트 등 선물을 증정하며, 3대가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배도라지에이드’를 제공한다.
‘제일제면소’는 오는 18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음 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한 가을 신메뉴 50% 할인권, 전골메뉴 30%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전국 14개 매장에서 진행하며 인천공항입국점, 코엑스몰점, 서울역사점은 제외된다.
‘비비고’는 강남역점, 서울스퀘어점, 인천스퀘어점, 청담CGV점, CJ푸드월드 점 등 5개 매장에서 오는 16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명절연휴 재방문시 3000원 할인, 다음 달 3일까지 가을 신메뉴 주문 시 식혜 한잔 무료 제공 혜택 등이 담긴 쿠폰을 제공한다.
SPC그룹은 추석을 맞아 공유와 나눔의 콘셉트를 담은 ‘쉐어쿠폰(Share Coupon)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쉐어쿠폰은 일반적인 쿠폰 마케팅의 단순한 혜택제공을 넘어 소비자들이 재미를 공유하고, 이웃과의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쿠폰이다. 1차 캠페인은 지난 8월 ‘대한민국 파이팅’을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쉐어쿠폰 2차 캠페인은 ‘달님에게 물어봐’라는 주제로 지인들과 추석에 어울리는 재밌는 덕담을 공유하고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12~18일까지 ‘해피포인트앱’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추석맞이 소원을 올리면 SPC그룹의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의 혜택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이벤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꽃보다 라이언’ 케이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PC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 중 일부를 독거노인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엄지척’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맞아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행사다. 함께 나누고 싶은 홍삼 제품과 응원 메시지를 선택하고 수신자를 입력하면 메시지 발송과 함께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정관장 홍삼 제품을 증정한다.
동아오츠카는 이달 한 달간 나랑드사이다를 포함한 할인행사 ‘생기발랄 추석맞이 이벤트 : 탄산음료 모음전’을 오는 9일까지 동아오츠카 공식쇼핑몰에서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명절음식과 어울리는 음료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제품으로는 제로칼로리 사이다 △나랑드사이다,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비타민 탄산 △오란씨 등 3종이며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기름진 명절음식에는 상쾌한 음료가 제격인 만큼 쇼핑몰 고객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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