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금융사고 예방 활동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금감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금융사고 예방 활동 강화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09.11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명절 민생 대책 일환으로 적극 추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불법금융행위 근절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뉴시스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불법금융행위 근절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금감원은 전통시장 방문 및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와 금융애로 상담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지도하고 일부 영업점에 대한 방범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민들의 추석자금 수요에 편승한 대출사기 발생 등에 대비하여 금융사기 예방 홍보, 대부업 현장검사 등 불법금융행위 근절 노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한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지원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한국 구세군 및 금융업계(우리은행·미래에셋증권·삼성화재 등)가 함께 영등포 전통시장을 같은 날 방문했다.

당일 한국 구세군 및 금융업계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물품을 구입하고, 구입한 물품과 기부금(전통시장 상품권) 총 5천500만원 상당을 지역 복지단체 등에 전달했다.

또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복지단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서민금융지원 업무 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 관련해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달 29일 마련한 ‘추석 민생대책’에 따른 행권의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15.6조원 상당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회사 지도․점검

추석명절 전후로 금융회사의 현금출납 증가 또는 영업점 혼잡 등에 따른 금융사고나 고객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로 하여금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지도 또한 강화된다.

영업점 비상벨·CCTV의 작동상태, 현금보관·수송 관련 안전대책, 경비인력·시설 및 장비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ATM·CD기 현금 부족 또는 장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운영수칙을 수립하고, 인터넷·모바일뱅킹 및 전자결제서비스 관련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상황별 대응절차를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고 위험이 높은 금융회사 일부 영업점(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직접 방문하여 방범실태를 점검했다. 규모가 작고 외진 곳에 위치하거나 현금출납 거래가 빈번한 영업점도 선정하여 방범장비 관리실태, 사고취약 시간대의 방범대책 운영현황 등을 중점 점검하기도 했다.

△금융사기 등 불법금융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점검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수요를 악용한 미등록 대부업, 대출사기 등의 불법사금융 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리플렛(3만부) 및 스티커(2만부)도 배포한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