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비내리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표방한 실내 포차 프랜차이즈 포차어게인이 5개 점포를 연달아 오픈 하면서 전국 운영 매장 수 50개를 넘어섰다.
포차어게인은 최근 신촌점, 신천점, 의정부점, 하남신장사거리점 등 수도권에 4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충남 서산점도 문을 열어 현재 전국에 52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본격적인 가맹점 확장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독특한 콘셉트와 복고 분위기 등 재미있는 요소, 메인 상권이 아닌 곳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점 등이 창업 희망자들에게 어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월 매출 1억 원 대를 상회하는 점포가 속속 등장하면서 가맹점 확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월 매출 1억원 대를 넘은 매장은 부산서면점, 일산라페스타점, 신림점, 안양일번가 직영점, 포항점, 제주시청대학로점, 구로디지털단지역점, 대전둔산점 등으로 최근 문을 연 의정부점도 평일 일 평균 매출 300만원 대를 기록, 월 매출 1억 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문을 연 5개 매장 모두 기존 포차어게인 브랜드 콘셉트 그대로 1970~1990년대 비 내리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재현했다. 길거리 포장마차라는 콘셉트임에도 대부분의 매장이 100석 규모의 대형 평수에 넓은 좌석을 배치,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포차어게인 관계자는 “실제 영업을 개시한 매장 외에도 계약이 완료된 가맹점만 60여 개 정도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내년 초엔 100호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장당 매출 상황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중국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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