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해안포 발사로 고기만 많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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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해안포 발사로 고기만 많이 죽었다"
  • 정치팀
  • 승인 2010.08.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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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리 차관보,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추가 도발 예상
미 국무부는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긴장완화에 도움이 안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해안포 발사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과거의 경험으로 볼때 추가 도발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북한이 이런 허풍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북한측을 비난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이번 발사로 "많은 고기들만 죽었다"고 농을 던졌다.
 
북한은 우리시간으로 9일 오후 5시30분부터 3분간 백령도 NLL인근해상과 오후 5시52분부터 6시14분까지 연평도 앞 NLL 인근 해상으로 해안포를 117발 발사했다.
 
이에 군당국은 북한이 예고없이 해안포를 발사한데 이어 지대함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커 대북 감시태세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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