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내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1일 서울대학로에 선보인 커뮤니티 스토어가 2주년을 맞아 오는 4일 ‘해피 커뮤니티 아워’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940여 매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판매되는 음료, 푸드, 텀블러 등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기금으로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대학로점이 전세계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국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동안 총 2억5500여 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파트너 NGO 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20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다.
이들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들과 함께 ‘어스 아워’ 커피세미나, ‘서울 꽃으로 피다’, ‘서울숲 돌보미 활동’, ‘대학로 돌보미 활동’ 등의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지역아동 정서문화 지원 멘토링 활동, 청소년 대안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 총 1500시간이 넘는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을 직접 수차례 만나면서 그들의 다양한 성장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가는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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