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연맹 조정위원회, 전주에서 개최…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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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연맹 조정위원회, 전주에서 개최…아시아 최초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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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국제슬로시티연맹 하반기 국제조정위원회가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동안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에서 열렸다.ⓒ전주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가 아시아 최초로 전주에서 열렸다.

국제슬로시티연맹 하반기 국제조정위원회가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동안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에서 열렸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최고 의결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연맹회장이자 이탈리아 폴리카시 시장인 스테파노 피사니 회장과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명 사무총장,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 그리고 프랑스와 폴란드,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중국, 대만 슬로시티 지역 본부장과 시장, 슬로시티 관계자 등 8개국 30여명이 참석했다.

7일 전주에 도착한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향음주례와 향사례를 체험하고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를 따라 전주향교를 찾는 등 전주 전통문화와 역사, 선비문화를 듣고 체험했다.

이어 8일 오전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관하는 국제조정이사회가 열렸다. 이 회의에선 올리베티 사무총장이 나서 슬로시티연맹이 추진하는 국제슬로시티 네트워크 웹사이트 운영 보고를 하는 등 2017년 슬로시티 주요사업 등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이날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해 전주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적 슬로시티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등 한국 슬로시티를 소개했다.

이들 슬로시티 참석자들은 오후에 한국음식문화체험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를 갖고 경기전을 방문하는 등 전주의 역사와 문화, 음식체험을 벌였다.

또한 전주 전통한지원을 방문해 전주한지제작과정을 보고, 완판본문화관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본 뒤 한지수첩을 만드는 등 슬로시티 전주체험을 벌였다.

올리베티 사무총장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회이사회 전주유치를 통해 슬로시티 한국의 중요성과 전주의 적극적 활동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주비빔밥과 전주한지, 판소리 공연, 선비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의 원류가 전주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중요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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