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 확고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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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 확고히 하라"
  • 박상욱 기자
  • 승인 2010.08.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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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대책회의, 일자리 창출 등 국제 과제 수행 독려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용기조를 확고히 할 수 있게 각 부처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11일 오전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각 부처가 중심을 잡아 친서민정책에 임하라고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친서민과 중도실용중심 국정기조를 확고히 할 수 있게 각부처가 중심을 잡으라고 독려했다.     © 뉴시스
윤 장관은 우리경제가 최근 근래에 없던 비정상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장관은 불확실성의 근거로 남북문제와 주요국의 경기 둔화가능성,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을 들었다.
 
윤장관은 "이럴때 일수록 일자리창출, 물가안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미래성장기반 확충 등 국정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총리와 장관 후보자의 임명절차가 끝날때까지 모든 부처가 업무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윤장관은 최근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산업 등 기업환경개선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장광는 "우리 건설업이 새롭게 도약하려면 단순한 규제완화가 아닌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며 "대중소업체간 상생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업체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등 건설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 집단으로 기업현장 애로해소 실사단의 발굴 애로 과제를 개선하는 등 하반기에도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기업환경 개선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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