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CJ오쇼핑, 최근 4년간 홈쇼핑 제재·민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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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CJ오쇼핑, 최근 4년간 홈쇼핑 제재·민원 '최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0.14 1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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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최근 4년간 홈쇼핑방송사별 제재 현황 표 ⓒ민경욱 의원실

CJ오쇼핑이 최근 4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홈쇼핑방송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방심위에 접수된 민원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이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방심위가 심의규정을 위반한 홈쇼핑방송사에 제재조치 등을 결정한 건수는 총 310건이었다. 제재조치가 124건, 행정지도는 186건이었다. 

홈쇼핑 방송사별로는 최근 4년간 CJ오쇼핑이 총 65건(제재조치 29건, 행정지도 36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벌점이 있는 제재조치건으로 볼 때도 CJ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22건), NS(22건), 홈앤쇼핑(20건), GS(17건), 롯데(13건) 순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CJ가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롯데가 1건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심위의 홈쇼핑방송사에 대한 제재 및 행정지도는 지난 2013년 75건, 2014년 76건, 2015년 83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76건을 기록해 지난 2013년 총 제재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제재조치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제재는 정정으로 최근 4년간 5건이었다. 이 중 4건이 올해 발생해 홈쇼핑방송의 심의규정 위반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고는 23건, 주의는 98건이었고, 권고는 제재 및 행정지도 전체의 46.1%인 1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제재 및 행정지도 사유별로는 제품의 기능·효능·안전 및 가격과 관련한 허위·기만·오인에 대한 민원이 전체의 58.1%인 241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홈쇼핑 방송사별 민원접수 현황 표 ⓒ민경욱 의원실

최근 4년간 홈쇼핑방송과 관련해 방통심의위에 접수된 민원은 총 534건으로, 홈쇼핑방송사별로는 CJ오쇼핑에 대한 민원이 전체의 26%인 1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현대홈쇼핑에 대한 민원이 전체의 18.9%인 101건으로 뒤를 이었다. 

홈쇼핑방송사에 대한 민원은 지난 2013년 112건, 2014년 142건, 2015년 18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민경욱 의원은 “홈쇼핑방송에 대한 징계와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심위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심의를 통해 시청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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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미 2018-05-08 18:23:29
정관장 방송에서 5월8일전으로 배송이된다길래 고민하다 주문했는데.. 배송이 늦어져 전화하니 8일날 배송이안되고 9일날된다는겁니다.안되면 미리연락을주던지 전화도없고 이거 완전 허위광고네요..어버이날 선물인데 cj오쇼핑때문에 완전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