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의류업체 오렌지팩토리가 올해에도 어김 없이 전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렌지팩토리 소방관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이후 벌써 6회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21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오렌지팩토리를 찾은 소방공무원들은 제품 기존 구매가격에서 무려 50%를 할인 받는 파격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입점매장을 제외한 전국 80여 곳의 오렌지팩토리 직영점에서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오렌지팩토리 공식 페이스북에 가입한 후 '좋아요' 버튼을 누른 뒤, 반드시 공무원증을 지참하고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스베누 신발과 기타 위탁판매 상품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오렌지팩토리 측은 "'소방관 감사 할인 행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그들의 노고를 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당신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주고 싶다"며 "상업성은 없다. 모든 제품이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전상용 오렌지팩토리 대표(우진패션비즈 대표)는 지난해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최고의 가치를 누리게 한다'는 게 오렌지팩토리의 경영철학"이라며 "회사 손실에 대한 걱정보다는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가치 있는 삶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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