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들의 한국인 채용이 증가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서강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국제금융기구들이 그 동안과는 달리 채용 예정 직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수의 인력들만 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선발했던 기존 한국인 채용 행태와 크게 다른 모습이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21일 “한국의 많은 인재들이 정식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설명회에 참석하는 국제금융기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각 국제금융기구가 채용 예정 직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인력이 선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국제금융기구는 WB와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해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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