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KTH는 3분기 영업이익이 18억2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7.2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2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6100만원으로 70.32% 줄었다.
회사 측은 T커머스 취급고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를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KTH의 3분기 T커머스 매출은 약 19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의 156억원 대비 27.6%, 전년 동기의 108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커머스의 3분기 누계 매출도 4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매출 277억 대비 74.2% 성장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KTH의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은 지난 2012년 개국 이래 매년 10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구별 맞춤 상품 영상을 송출하는 ‘고객 맞춤 T커머스’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간편결제, 연동형 T커머스 도입 등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을 선보여 새로운 TV쇼핑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KTH 관계자는 “4분기에도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확대와 K쇼핑 단독 상품 론칭 확대 등 T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콘텐츠 유통 범위 확대, ICT 플랫폼 부문 신규프로젝트 수주 등 신규 매출 확대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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