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청년창업 지원…기업경영 개선 첫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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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청년창업 지원…기업경영 개선 첫 프로젝트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1.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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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청년사업 지원’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VSV(Vietnam Silicon Valley,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BK홀딩스(백화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1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사업은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우수 스타트업들의 사업계획 등이 발표 됐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총 5000 달러의 상금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 창업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각 1만 달러의 후속 투자유치 및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베트남 청년지원 사업은 지난 달 25일 신동빈 롯데 회장의 기업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업경영 개선 프로젝트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는 “청년 창업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에서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발굴,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의 가교 역할도 할 것”이라며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에는 적극 투자해 베트남 신규사업의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백화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쩐 반 뚱(Tran Van T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 최원석 롯데정보통신 글로벌부문 상무, 타익 례 아잉(Thach Le Anh) VSV 대표, 응웬 쭝듕(Nguyen Trung Dung) BK홀딩스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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