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해외매장 3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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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해외매장 300호점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1.0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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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CJ푸드빌 해외 300호점이 베이징 FFC몰에 문을 열었다. ⓒCJ푸드빌

외식서비스 전문기업 CJ푸드빌이 해외 매장 3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CJ푸드빌의 해외 300호점은 중국 베이징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지역 중심에 있는 FFC(포춘금융센터, Fortune Financial Center)몰 1층에 나란히 개점한 뚜레쥬르·비비고·투썸 복합매장이 차지했다. 

CJ푸드빌의 해외사업은 지난 2004년 미국에 뚜레쥬르 1호점을 열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고 2012년 100호점을 돌파했다. 현재 CJ푸드빌은 10개국에 4개 브랜드로 진출해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사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이다. 해외 300개 매장 중 중국의 매장 수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에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올해에만 매장 6개를 개점하는 등 상승세다. 투썸커피도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에 확장을 시작했다. 

미국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비고는 미국 시장에서의 에스닉 푸드(Ethnic food) 인기와 기호대로 골라 담을 수 있는 콘셉트로 현지인에게 ‘건강한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로 인식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4년 직영 형태로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주요도시에서 가맹사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밖에 뚜레쥬르가 주로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은 핵심상권 위주로 진출해 성업 중이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10여개국에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로 진출했으며, 연내 해외 매장을 36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해외 15개국, 해외 점포 4000점 이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리며 글로벌 톱10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사업은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근간으로 한다”며 “한국 브랜드 및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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