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9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사항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 자리에서 “지금은 자칫 리크스 관리에 작은 빈틈이라도 생긴다면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 전체가 상당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임 위원장이 주재하고 진웅섭 금감원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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