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Drive 인기 요인은 기후 환경·열악한 도로 극복 기대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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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Drive 인기 요인은 기후 환경·열악한 도로 극복 기대감 때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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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RIVE 국내 판매 차량 장착 비율 42%…글로벌 36% 상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BMW xDrive 퍼포먼스 데이 행사에서 시승 차량으로 제공된 BMW X5 30d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BMW 사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에는 환경적인 영향은 물론 열악한 도로 상태에서도 이를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재 BMW코리아 세일즈&제품 트레이닝 매니저는 9일 강원도 춘천 소남이섬에서 열린 'BMW xDrive 퍼포먼스 데이' 행사에서 "xDRIVE는 대부분의 엔진 사양에 선택이 가능한 기술로써,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출고 대수가 500만 대를 돌파했다"며 "전세계적으로 3대중 1대 꼴, 즉 36% xDRIVE를 장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니저는 "특히 xDrive는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평균치보다 인기가 높다"며 "지난해 기준 국내 판매 차량의 xDRIVE 차지 비율이 42%다"고 국내 상황을 전했다.

그는 xDrive의 인기 요인으로 환경적인 영향을 거론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오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등 4계절 영향권으로, 이러한 기술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니저는 또 다른 요인으로 열악한 도로에서도 이를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xDRIVE는 도로 상태에 따라 각 바퀴로 전달되는 힘이 조절, 배분된다"며 "이에 따라 비포장도로, 젖은 노면 등의 어떠한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xDrive는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해 최적의 구동력을 만들어내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또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DPC) 등과의 결합을 통해 최적의 주행 상태를 제공한다"며 "계절과 주행조건에 굴하지 않고 역동적 주행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BMW 사륜구동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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