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넥슨, 매출 감소에서 안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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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넥슨, 매출 감소에서 안도하는 이유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11.1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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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10일 넥슨은 도쿄 증권거래소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넥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4837억원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로 인해 감소세가 발생했지만, 환율 변동 영향 등을 제외하면 오히려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2% 줄어든 178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당분기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에 넥슨 측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당분기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고 ‘던전앤파이터: 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 ‘천애명월도’ 등 기대 신작들을 오는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단행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자체개발 역량 강화의 노력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넥슨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시기”라며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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