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 1주기]서청원, 묘소 참배…"불참은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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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서거 1주기]서청원, 묘소 참배…"불참은 오보”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6.11.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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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설'은 잘못…'오전에 일정 있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22일 친박계 맏형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친박계 맏형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22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서 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낳았다. 그러나 서 의원은 오후 3시쯤 혼자서 故 김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전에 열린 추모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추미애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 나경원·주호영·이주영·원유철·정병국·김용태 의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안철수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회찬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선주자 및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러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서 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친박계의 중진급 인사는 오지 않았다는 추측을 낳았다. 몇몇 언론은 '서청원 불참'이라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22일 <시사오늘>과 통화한 서 의원 관계자는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참여를 못 한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며 "오후 3시에 서 의원이 따로 다녀오셨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함께 대표적인 상도동계 출신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서 의원은 11대 국회 때 원내로 진입한 뒤 이후 13대 총선을 앞두고 상도동계가 됐다. 이후 통일민주당 대변인과 김영삼 총재 비서실장을 맡으며 상도동 핵심 직계 인사가 됐다. 문민정부에서 서 의원은 정무장관에 등용됐고, 2002년 대선을 앞두고는 한나라당 대표를 맡으며 거물정치인으로 성장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YS 서거 당시엔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며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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