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증후군' 극복할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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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증후군' 극복할 방법 없나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8.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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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벗어나려면 카페인 피해야…앤돌핀 분비시키는 스트레칭도 필요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직장에 돌아와 피곤과 무기력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종일 나른하고, 입맛도 없고, 업무에도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이는 대부분 스트레소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휴가 후 생기는 바캉스 증후군 때문이다. 장시간의 운전이나 비행, 불규칙한 수면, 혹은 휴가지의 과다한 활동이 각종 후유증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바캉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흐트러진 생체 리듬을 회복하고, 휴가로 인한 들뜬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중요하다.
 
망가진 수면 리듬을 되돌려라
 
휴가에서 돌아온 뒤 극심한 피로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휴가 중 빡빡한 일정과 불규칙한 생활로 수면 리듬이 깨졌기 때문. 밤시간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3~4시간 전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따뜻한 우유나 천연성분의 수면 보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울우유의 '굿나잇 밀크'는 밀크는 해뜨기 전 이른 새벽에만 착유한 원유로 만들어져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숙면 보조 효과가 뛰어난 멜라토닌 성분이 일반 우유에 비해 높고, 지방은 적게 함유돼 있어 취침 전에 마시면 좋다.
 
천호식품의 '굿나잇환'은 산조인ㆍ연근ㆍ연자육ㆍ토란 등을 주원료로 만든 숙면 보조식품이다. 인위적인 화학성분은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대추의 씨앗을 뜻하는 산조인을 볶아 먹으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처방되는 한방재료다. 토란에도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휴가 중 쌓인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2∼3일이 지나면 생체리듬이 휴가 전의 상태로 돌아오고 2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된다고 한다.
 
하지만 피로를 적절히 해소해 주지 않을 경우 증세가 장기간 지속되어 우울증, 만성피로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의 스트레칭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몸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까지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시간 날때마다 간단한 동작의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자.
 
이 밖에 휴가 중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홍삼, 산삼배양근 등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활력보감'은 120년간 자생한 천종산삼을 조직배양한 최상급 산삼배양근과 천연 생리 활성 물질인 코디세핀이 풍부한 밀리터리스 동충하초로 만든 건강음료다.
 

 
산삼 3뿌리 분량(건조물 기준 24g)의 산삼배양근을 정제, 농축해 주요 사포닌인 Rg1, Rb1, Rg3의 함량이 홍삼농축액 대비 3배 이상 높다.
 
또한 동충하초의 핵심성분인 코디세핀 함량이 가장 높은 밀리터리스 동충하초와 남해 흑마늘, 참나무 영지 외에 7종의 국내산 전통 허브를 포함해 영양을 더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발효 흑마늘 삼'은 발효시킨 흑마늘과 홍삼을 함유한 건강음료다.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마늘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맵고 자극적인 맛이 없는 게 장점이다. 또한 유산균으로 홍삼을 7일간 발효시켜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이 우수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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