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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1월 실적]후발주자 3인방, 쾌속질주 '여전'
한국지엠, 3위 자리 '굳히기'…4위 놓고 르노삼성·쌍용차 '접전'
2016년 12월 01일 (목)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지엠의 주력모델 말리부는 11월 4149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 전년 동월 대비 389.3% 증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 한국지엠

완성차 후발주자들의 돌풍은 11월에도 통했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모두 내수 판매 증가가 이어지며 착실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말리부, 트랙스 등의 판매 확대로 명실상부 3위 자리를 굳혔으며, SM6의 르노삼성과 티볼리를 내세운 쌍용차가 4위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지엠, 주력 모델들 고른 상승세에 '함박웃음'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6% 증가한 1만7236대를 판매, 완성차 3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최대 11월 실적이며, 말리부를 비롯한 스파크, 트랙스 등의 주력모델들이 고르게 선전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말리부는 11월 4149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 전년 동월 대비 389.3% 증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말리부는 지난 6월 본격 출고 개시 후 줄곧 가솔린 중형차 시장 내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신차 효과를 함께 누리고 있는 트랙스 역시 지난달 250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24.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의 경우 출시 후 2달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차를 대표하는 스파크 역시 지난 한 달 간 6533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아베오와 다마스, 라보 등 경상용차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판매 확대에 일조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전제품에 대한 시장 호응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세에 더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 견실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판매 성장세만큼은 압도적 '1등'…업계 4위 올라설까?

르노삼성의 경우 연초 출시한 SM6의 인기가 계속되며 내수 시장에서 총 1만2565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09.2%의 판매 확대를 이뤘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누계 내수 실적 9만7023대를 기록,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쌍용차(9만2854대)에 4000대 가량 앞서며 4위 등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르노삼성의 일등공신인 SM6는 지난달 5300대가 판매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도 4.1%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박동훈 사장이 내세웠던 올해 연간 판매 목표인 5만 대를 한 달을 남긴 시점에서 돌파(5만904대)하는 등 르노삼성의 내수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QM6는 지난 11월 3859대가 판매됐다. 전월 4141대 대비 6.8% 감소했으나 출시한 지 3달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차효과를 통한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르노삼성이 SM6 외에는 성장세를 기록한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지나친 판매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티볼리 뒷심 '기대'

쌍용차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94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내수 실적을 이끈 데는 티볼리와 코란도 스포츠의 공이 컸다.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달 509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코란도 스포츠도 전년 동기보다 25.8% 오른 2557대가 팔렸다.

특히 코란도 스포츠의 11월 판매 실적은 올해 월간 최대 실적으로 매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티볼리 브랜드 역시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며 쌍용차의 판매 확대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쌍용차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1~11월 누계 판매량 역시 2003년 13만1283대 이후 14년 만에 최대실적을 눈앞에 둔 9만2854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8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와 4분기 최대판매실적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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