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의 지역사회 아동 기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 전시됐던 것으로, 스타벅스 임직원 50여 명이 트리 700여 개를 직접 세척하고,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장식물과 다양한 간식을 함께 손수 포장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포장 세트는 어린이재단과 연계돼 있는 아동 시설, 지역아동센터, 지역 복지 센터 등 전국의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 500여 곳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지난달 서울숲공원에도 자원선순환 친환경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20여개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달됐으며 트리는 연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NGO 파트너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비롯해 매년 연말 수익의 일부를 스타벅스 레드 컵 기금으로 조성해 전달하고 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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