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특정종교 소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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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특정종교 소유 아니다'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0.08.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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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루머 퍼뜨린 네티즌 9명 서울경찰청에 고소
종합 식품그룹 SPC그룹이 악성 유언비어를 퍼뜨린 네티즌을 처벌해달라며 18일 서울 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SPC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는 최근 몇년간 특정종교와 관련된 것처럼 악성 댓글을 퍼뜨린 네티즌 9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SPC측은 "지난 2000년대초부터 모 종교단체가 인수했다는 헛소문이 돌았지만 무심코 넘겼다"며 "하지만 종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돌던 소문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지자 일부 종교계에서 이단으로 몰며 불매운동까지 벌어져 부득불 고소에 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SPC측은 빵을 사러온 손님들이 특정 종교를 거론하며 의구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악의적인 헛소문으로 납품계약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따라 SPC는 특정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에게 해명하거나 글의 삭제를 요청했지만 기정사실처럼 떠도는 거짓 소문을 뿌리뽑기 위해 법에 호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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