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원인사…신흥시장 공략·내실 강화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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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임원인사…신흥시장 공략·내실 강화에 중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0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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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가 2017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사진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 승진한 변영설 A.P.A.M영업부문장(왼쪽부터), 윤순기 HR부문장, 김용학 정보전략부문장의 모습. ⓒ 한국타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이에 발맞춘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사내 인프라 조직 강화와 신흥시장 공략을 담당할 임원 3명에 대한 전무 승진이 이뤄져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오는 2017년 1월 1일부로 각각 1명, 2명의 전무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변영설 글로벌세일즈부문 상무를 A.P.A.M(Asia, Pacific, Africa, Middle-east) 영업부문장 전무로 내정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Top Tier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경우 정보전략부문장 전무 자리에 김용학 글로벌PI담당 상무를, HR부문장 전무에 윤순기 경영인프라부문 상무를 선임했다.

이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써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의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인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이번에 전무 승진이 이뤄진 인원들은 각 부문의 베테랑으로 무게감을 더하는데다 나이대가 53~54세라는 점에서 한국타이어의 젊어진 경영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2명의 상무, 12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으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명의 상무보 선임을 알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2017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브랜드 가치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 시장 내 매출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담당한 이수일 중국지역본부장 부사장은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으로, BMW·포르쉐 등 프리미엄 OE를 포함한 OE 공급 확대에 성과를 낸 우병일 글로벌OE부문장 전무는 중국지역 본부장으로 이동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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