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앙코르와트에 태양광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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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앙코르와트에 태양광 가로등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8.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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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과 공동으로 해외 첫 사회공헌활동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유적보호와 관광객 안전을 위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유적보호와 관광객 안전을 위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 시사오늘
 
양사는 19일 오전 9시(현지시각) 지난해 KOICA에서 준공한 ‘한-캄보디아 우정의 도로’에서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박대원 KOICA 이사장, 홍정욱 KOICA 홍보대사, 수 피린 씨엠립 주지사, 분 나릿 앙코르유적보전관리청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태양광 가로등 설치는 지난 2월 아시아나와 KOICA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한 대외무상원조활동에 대한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 뒤 실시되는 것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16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앙코르와트 주변에 설치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5~10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 1대는 백열전구(150w기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배출량 240kg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는 소나무 86그루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녹색경영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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