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촛불혁명은 대통령 퇴진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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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촛불혁명은 대통령 퇴진을 향해 있다"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12.09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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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 발표문에서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지금은 불안한 상황과 국가리더십의 부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뉴시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에 대해 "박 대통령이 모든 걸 내려놓고 국민과 국회의 뜻을 받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박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요구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 발표문에서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지금은 불안한 상황과 국가리더십의 부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국회의 대통령 탄핵의결은 명예롭고 평화롭게 시민혁명을 이룬 국민의 힘으로 가능했다"며 "역사가 그 노력을 장엄하게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촛불은 대통령 퇴진을 넘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정의가 바로 선 사회를 향해 있다"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넘어야 할 마지막 능선은 국가 대청소를 통해 국가 대개조의 길로 가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여전히 찬바람 앞에서 국가가 가야할 길을 밝히고 있다. 국민을 믿고 거침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향해 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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