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가 재외동포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관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등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11세~15세의 말레이시아·미국·중국·필리핀 등 11개국 2~3세 재외동포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8일 동안 한글교육과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전주와 한국역사문화, 풍물·탈춤·민요 교육, 도자기·한지 만들기 체험 등 모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하게 된다. 또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되는 한옥체험학습을 통해 한옥마을 이야기 투어, 선비길 산책, 전통예절체험과 다도, 붓글씨 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전주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는 역사적인 흔적들이 도시 곳곳에 새겨있는 유서 깊은 전통문화도시이자 한옥과 한복, 한식 등 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다. 전주에서 한국전통문화를 교육함으로써 한국어 능력 함양은 물론, 한국 고유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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