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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잃은 안철수…지지율 '부실'
2016년 12월 21일 (수) 윤종희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지지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건 그가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그 동안처럼 '야권후보 단일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이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런 행보는 안 전 대표에게서 흐려져가던 ‘새 정치’ 이미지를 다시 살렸고 그 결과는 국민의당 돌풍이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번 김수민·박선숙 의원이 연루된 총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선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며 과감하게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는 소위 친박계와 문재인계가 선거 패배 등에 책임을 지기는 커녕 기득권을 고수하는 모습과 비교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 전 대표와 국민의당의 정치 위상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후 안 전 대표는 더 이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성 정치권과 구별될만한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되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사진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만나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 ⓒ뉴시스

이 와중에 국민의당에서는 ‘손학규를 영입한다’ ‘정운찬을 영입한다’ 등등 ‘누구를 영입한다’라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흘러나왔다. 21일에는 ‘반기문 영입설’까지 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걸로는 아무런 효과도 낼 수 없다. 너무나 구태스러운 행태로 비쳐질 뿐이다.

설령, 위에서 언급한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안 전 대표나 국민의당 지지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 '3당합당'이나 'DJP연합'의 경우, 김영삼(YS)과 김대중(DJ)이라는 막강한 인물이 있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세력이 모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됐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당이나 안 전 대표 사정은 이와 크게 다르다. 오히려 영입되는 쪽과 영입하는 쪽 모두의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 못한다.
  
그렇다면 안 전 대표는 어떻게 해야할까? 안 전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이 정치인을 콘텐츠로 평가하지 않고 화제성으로 평가한다면 우리는 다시 콘텐츠 없는 지도자를 뽑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시 혁명밖에 없다”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안 전 대표의 말은 맞다. 하지만 이는 안 전 대표 본인에게 더 해당되는 말이다. 이제 안 전 대표나 국민의당은 변화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일으킬만한 정책이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 차기 대선이 이제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서둘러야 한다.

요즘 안 전 대표와 달리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상당히 올라가고 있다. 이런 이재명 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공약으로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440개 기업의 법인세를 30%까지 늘리면 15조원이 추가된다. 1년에 10억원 이상 버는 개인 3700명의 소득세율(38%)도 50%로 늘리면 2조5000억원이 더해진다. 이렇게 늘어난 50조원으로 기초연금부터 확대하면 노령 부부가 매달 7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청년배당·기초수급자 지원도 늘린다. 그래도 20조원이 남는데 어디에 쓸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공약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 정도로 자신감 있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안철수 전 대표 입에서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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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지박인호
(124.XXX.XXX.3)
2016-12-21 22:02:14
제19대 대권향방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대선이 점점 가까워 집니다.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까 매우 궁금하시지요?
“제19대 대권행방”을 검색해 보십시오. 그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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