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개헌 즉각추진·결선투표제 도입' 당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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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개헌 즉각추진·결선투표제 도입' 당론 채택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12.2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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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이 23일 개헌 추진과 2017년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뉴시스

국민의당이 23일 개헌 추진과 2017년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에서는 개헌을 즉각 추진하기로 결정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약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기가 빨라졌을 때는 조기대선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대선 전 개헌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선 후에라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대로 반드시 대통령 후보들이 개헌 공약을 하고 2018년 지방선거시 국민투표를 한다는 로드맵대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반드시 결선투표가 필요하다는 것에 합의를 했다"고 밝히며 "헌법학자들에 따라 현재 선거법 개정으로 (결선투표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이를 위해 당내 국가대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개헌분과 위원회와 조기탄핵, 반패권-반수구 개혁정권 수립을 위한 위언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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