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가, 중국 진출 6개월 만에 2·3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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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가, 중국 진출 6개월 만에 2·3호점 오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2.27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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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중국 창저우점 ⓒ구이가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가 중국 첫 진출 6개월 만에 중국 내 두 번째와 세 번째 매장인 상해점과 창저우점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8일 문을 연 구이가 상해점은 중국 1호점인 광저우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상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푸퉈구 장수로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주거 지역과 오피스 밀집 지역이 공존하는 곳으로, 외식업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중국 내 3호점인 창저우점은 장쑤성 창저우에 지난 23일 오픈했다.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창저우점은 가족 단위 고객 수요가 많을 것을 감안해 매장 내에 어린이 놀이시설 공간을 마련했다. 놀이공간은 한국 내 ‘구이가 키즈카페’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어린이 20~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두 매장 모두 테이블이 각각 24개, 27개로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젊은 층의 감각과 어울리는 카페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우리나라 매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숯불 로스터와 가스 로스터가 한 테이블에 설치된 ‘듀얼 조리기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담아 조리할 수 있는 다용도 조리기구도 구비했다. 

한국에 7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구이가는 국내 매장 확대와 함께 상해 2호점, 쑤저우점 등 중국 내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중국 첫 매장 광저우점은 오픈 한 달 만에 일 매출 최대 4만 7000위안(한화 약 786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광저우점의 일 매출 평균은 2만 7110위안(한화 약 470만원)으로, 국내 매장 일 평균 매출 150만원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구이가 관계자는 “중국 첫 매장인 광저우점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고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어 순항 중”이라며 “이에 탄력을 받아 연달아 오픈하게 된 상해점과 창저우점 역시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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