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메이트 조배숙, 정책위의장에 선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4선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소속 의원 38명 중 3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18표를 먼저 받아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에는 주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선 4선의 조배숙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김 원내대표와 권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당헌·당규에 따라 내년 5월까지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조기대선이 가시화된 국면에서 당 지지율이 정체되고 개혁 보수신당의 창당으로 3당 지위가 위협받는 현 상황에서 원내에서 당을 이끌고 갈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2004년 17대 총선때 여수을 지역에서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다.
국회 입성 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중도개혁통합신당 당대표 비서실장, 정동영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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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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