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회장, 협력업체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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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회장, 협력업체 애로 청취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08.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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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어렵다는 말에 즉석 해결책 제시도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이 협력업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상생의지를 밝혀 화제다.
 
김회장은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의 제일정밀을 찾았다.
 
김회장은 제일정밀 김흥곤대표와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는 최근 공장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용도로 엔화를 차입했다가 환율급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놨고 김회장은 이에 차입금 증가분에 대해 무이자 무보증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즉석에서 흔쾌히 약속했다.
 
김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화의 협력업체는 단순히 하도급업체가 아니라 한화그룹의 가족이자 동반자"라며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고 서로 도와 상생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제일정밀 방문을 마치고는 인근 보성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최근 펄프가격 급등으로 원자재 납품 가격 인상을 요청하는 건의를 듣고 "펄프가격의 추이를 지켜보면 납품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화그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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