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83개 '초미세먼지 측정망' 확대운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기도, 전역에 83개 '초미세먼지 측정망' 확대운영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1.1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 전역에 걸쳐 초미세먼지 측정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 측정소 55개소에만 설치돼 있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확대 설치해, 총 83개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측정기가 새롭게 설치되는 시·군은 광주시, 남양주시, 평택시 등 11개 시·군이다. 이로써 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최소 1대 이상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보유하게 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또 도민들의 미세먼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측정소가 부족한 양주시, 포천시, 이천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에 측정소 3개소를 신규 설치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 측정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된 측정소 14개소를 전면 교체하고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대비 23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도 전역에 걸쳐 측정망을 완성했다”며 “촘촘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 37회(경보 2회 포함), 오존주의보 63회를 발령했으며, 발령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에 대한 문자서비스를 전송한 바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후회없는 오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