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알바생 임금 미지급분 순차지급 시작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랜드파크, 알바생 임금 미지급분 순차지급 시작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1.1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이랜드파크가 미지급한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지급을 16일 시작한다. 이미지는 이랜드파크 온라인 정산센터 화면 ⓒ이랜드파크

직원 임금 체불로 논란이 된 이랜드파크가 16일 아르바이트생 임금 미지급 관련 안내 사이트 확대 오픈과 함께 1차 미지급분 지급을 시작한다. 

미지급 온라인 정산센터에서는 최근 1년 이내 근무자부터 순차적으로 개인별 미수령 금액과 지급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우선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접수한 1차 지급 대상자들이 개인별 미지급분을 수령하게 된다. 이들의 총 미지급분은 약 30억원이며 미지급금은 지연이자 연 20%가 가산돼 지급된다. 

이랜드파크는 SMS 발송·SNS·서울시 홈페이지·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해 미지급 임금 지급 소식을 알려 대상자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금액을 수령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상에 나설 것”이라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최대한 신경 써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접수센터에서 미지급분 지급 신청을 받은 이랜드파크는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 모든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미지급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연 20%의 지연이자는 실제 지급 받는 날까지 가산돼 지급된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지난 5일 발표한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5대 혁신안 실행을 위해 75명 규모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이랜드파크의 5대 혁신안은 △미지급금 지급 △1000명 정규직 전환 △외부전문가를 통한 관리자 교육 △내부고발 시스템 마련 △인사개편 및 인적 쇄신 등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