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건강 문제로 '트럼프 취임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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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건강 문제로 '트럼프 취임식' 불참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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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왼쪽부터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창립자 에드윈 퓰너와 김승연 한화 회장.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 문제로 불참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8일 "김 회장의 건강 문제로 장시간 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트럼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오는 20일 열릴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에서 김 회장만 취임식 초청을 받은 탓에 계열사 사장단 역시 불참한다.

김 회장은 미국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단이자 현재 트럼프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창립자 에드윈 퓰너의 초청으로 취임식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트럼프 취임식 참석으로 김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와 민간외교 차원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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