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따르면 현재는 귀환한 태국인이 본국에서 한국 국민연금을 청구하려면 태국 행정기관의 공증을 거친 청구서를 주한태국대사관에 보낸후 대사관에서 확인해야 주한 태국대사관을 통해 공단으로 넘어온다.
이에따라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고 대사관 대기 기간 등 수급자가 청구서를 접수하고 최종적으로 금액을 받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에 MOU로 태국인 수급자가 직접 태국 노동부에 국민연금 반환을 신청하면 국민연금공단이 바로 태국 노동부로부터 이를 건네받아 지급하게 된다.
현재 태국 귀환자중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약 1만2000명으로 총금액은 120억여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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