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향년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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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향년 74세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2.0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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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뉴시스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다.

강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내면서 IMF 외환위기 극복에 앞장선 정통 경제관료다.

2002년 8.8 재보선에서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고, 그해 대통령 선거 때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의 경제 분야 공약을 주도했다. 지난해 4.13 총선 때는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경제 원로로서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대한 대안을 전파하기 위한 모임인 '건전재정포럼'의 대표를 맡으며 활약해왔다.

그러나 최근 췌장암으로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혜원(71) 씨와 아들 문선(43)씨, 딸 보영(42)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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