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역대 최고 지지율 ´또´ 경신…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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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대 최고 지지율 ´또´ 경신… 46.5%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2.02 18: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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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지난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전격선언을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50%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정당 지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수·진보층을 아울러 지지를 받았던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권 지지율이 더욱 상승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일 공개한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6.5%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13.0%로 2위를 기록한 국민의당을 무려 3.6배 가량 앞선 것이다. 이어 새누리당(10.0%), 바른정당(9.1%), 정의당(4.4%)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 및 기타는 17.0%였다.

차기 대선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민주당이 54.6%의 지지를 얻으며 초강세를 이어갔다. 국민의당은 12.5%로 2위에 올랐으며, 새누리당 8.3%, 바른정당 7.5%, 정의당 5.2%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대통령 탄핵안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2월 말(37.1%)에 비해9.4% 급등했으며, 세대별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적게는 5%, 많게는 15%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민주당은 또 40대 이하 계층과 경기·인천(51.5%)에서 과반을 웃도는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지역적으로도 대구·경북(33.7%), 부산·울산·경남(49.6%) 등 영남에서도 1위로 올라섰고 텃밭인 호남에서도 민주당 46.9%, 국민의당 30.4%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한 민주당 관계자는 2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시점에 민주당이 최고 지지율을 갱신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전, ‘친박 라인’이란 이미지가 있던 반 전 총장이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반감도 상당했을 것이라 본다”라며 “보수와 진보를 아울렀던 반 전 총장의 지지표가 야권에도 상당부분 넘어올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 연휴 직후인 1월 30·31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45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6.1%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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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뜻 2017-02-03 02:25:45
박사모는 종죄빨에비하면 신사 자랑스러웟다 박근혜만정신차리면... 이런더불어종북 그냥종북도아닌 기억안나는비열한종북 여론에서썩은진보후보문재인과 더부러후보제외한후보 1%만되도 실제여론?에서26%떨어져도압도적당선가능

국민 2017-02-03 02:21:42
응답율0.6% 94%국민을더불러민주화시킨여론 영남에서더민주가그나마건진건 박근혜가보수당사령관급후보들을제거하려햇기때문 호남역시새로운 바람으로국민의당선택 이런여론조사가 영남사람들을 종북에부역하려는사람들 호남민심을 비열하게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