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예약자만 1300명 몰려…여성 49% SUV 남성 편견 깨
수입차량 홈쇼핑 방송이 예상외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6일 밤 방송된 크라이슬러 지프컴패스 첫 론칭 방송에 1300명의 주문전화가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지프 컴패스의 값은 3290만원이었지만 동일모델을 타방송에서 판매했을때 통상 500~600통의 전화가 왔지만 이번 판매에서는 두배가량이 늘어났다.
이처럼 방송이 성공한 것은 화려한 볼거리를 롯데홈쇼핑의 노력도 한 몫했다. 이날 방송은 업계 최대형 스튜디오인 250 스튜디오(826.45㎡)에서 촬영돼 마치 모터쇼를 방불케했다는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특히 HD화면을 통해 선명하게 차량의 스펙을 공개함으로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쇼호스트가 직접 운전해 스튜디오로 들어와 오프닝 멘트를 한 점도 높은 점수를 샀다.
또한 가격보다 매장가격보다 200만원을 싸게해줘 홈쇼핑 구매의 특혜를 줬다.
롯데홈쇼핑 유혜실MD는 “홈쇼핑에서 수입차량을 선보인 이래 최다 시승예약자가 몰렸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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