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의 풍수야화>맥을 끊는 묏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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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의 풍수야화>맥을 끊는 묏자리
  • 조광 풍수연구가
  • 승인 2010.08.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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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점차로 차서 보름달이 되고 다시 기울어져 이지러지게 된다. 어느덧 보름달인가 하면 어느새 이지러지기 시작한다. 이것 또한 하늘의 법칙이다.('소유' 문이재)
 
유명 풍수지관이 명당자리를 잡아 썼다. 하지만 그 흔한 공동묘지나 동네 뒷산의 옆구리에 쓴 나쁜 자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에 혈을 잡은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산 옆구리에 묏자리를 썼으니 당연히 맥이 끊겼고 산의 끄트머리에 썼기에 그 맥마저 짧다. 
또 묏자리를 썼으니 당연히 맥이 끊겼고 산의 끄트머리에 썼기에 그 맥마저 짧다. 묏자리 아래로 많이 찾아올 문상객들을 의식해 큰 길을 열어 놓은 것도 실수다. 오히려 취기에 해당하는 땅을 꺼지게 함으로서 그 작은 맥(기운)마저 끊어 놓고 말았다. 
 

이 묘의 주차장이나 도로로 쓰기 위해 국립묘지의 맥을 끊음으로서 다른 모든 묘들이 맥을 탐에 있어 그 영향을 줄이게 되었거나 완전히 맥을 끊어 놓은 꼴이 되고 말았다. 

본인도 전순의 취기를 잃었고 남의 운도 빼앗아간 경우가 되겠다. 묘 앞의 낮은 구릉은 국가유공자묘역으로 오히려 이 터가 풍수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묏자리보다 낫다.
 
이 낮은 구릉은 묘의 앞산(안산)으로 들려 있음으로써 묘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다시 말하면 산 옆구리에 쓴 이 묏자리는 골이 시작하는 곳으로 음택으로 써서는 안 될 자리다.

골바람이 차올라오는 자리인 이곳을 두고 '골로 간다'고 해 가장 꺼리는 곳이다. 결국 이 무덤의 주인인 전직 대통령은 결국 골로 가질 않았는가.
 
또한 맥이 약하기에 자손들이 뿔뿔히 나뉘고 콩가루 집안이 되기 십상이다. 묘(묏자리)는 모두 그 주인을 가지고 있다.

묘에 들어갈 사람의 살아 생전의 운명이 그 터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자연을 절대 무시할 수 없음을 일깨워주는 묘의 전형이라 할 수 없다.
 
역시 산을 알면 운명이 보인다. 역시 인간은 속여도 자연을 속일 수 없는가 보다. (다음까페 조광의자연풍수 http://cafe.daum.net/mirpo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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