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드로이드 웨어 2.0' 스마트워치 2종 美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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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드로이드 웨어 2.0' 스마트워치 2종 美 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2.0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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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LG전자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 2.0' 공개 직후인 10일(현지시간) 이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2종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 2.0' 공개 직후인 10일(현지시간) 이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2종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시작으로 영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러시아,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2.0' 환경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할 수 있던 기존과 달리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독립적인 웨어러블 기기로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할 수 있으며 iOS 기기 사용자들도 알림 등 연동기능을 넘어 모든 안드로이드 웨어용 앱을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사용자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답을 들을 수 있고 음성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날씨 등도 확인할 수 있는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제공한다. 건강과 피트니스 관련 플랫폼인 '구글 피트(Google Fit)'도 기본 탑재된다.

'LG 워치 스포츠'는 최신 웨어러블 기술을 집약해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다. LTE를 포함한 자체 통신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워치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즉시 위치를 확인하고 길 안내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GPS칩을 내장했다. 색상은 티타늄, 다크블루가 있다.

'LG 워치 스타일'는 작고 얇은 세련된 디자인에 스마트워치의 편의성을 담아 스마트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두께가 10.79mm에 불과해 소매 있는 옷에도 무난하게 매치되며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실버, 티타늄, 로즈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데이비드 싱글턴(David Singleton) 구글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더욱 편리해진 시계 화면과 문자 입력 방식 등 빠르고 혁신적인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LG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하게 통합된 제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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