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재야´ 장기표, ˝문재인은 정계에서 퇴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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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재야´ 장기표, ˝문재인은 정계에서 퇴출돼야˝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7.02.09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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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 9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최후의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5·18국립묘지에 참배하는 장기표 대표. ⓒ장기표의 정치혁명

‘최후의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9일 현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오후 2시 전라남도 광주 시의회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장기표 대표는 미리 배포한 출마 선언문에서 “(문 전 대표는) 실패한 정권의 왕실세요, 대통령 친인척의 부정부패를 막지 못해 전직 대통령을 자살에 이르게 한 당사자이며, 야권 연패의 원흉이자 야권 분열의 장본인”이라며 “이런 사람은 대통령 후보는커녕 정계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자기 정당을 연전연패로 몰고 간 사람, 그러고도 끝까지 책임을 지지 않아 야권 분열을 초래하여 야권을 망하게 할 뻔한 사람, 특히 야권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28석 가운데 단 1석만 겨우 건지게 한 사람, 그래서 무능과 무책임이 극치인 사람, 이런 사람을 대통령후보로 내세우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되어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씨가 야권의 대선후보가 된다면 반드시 패배할 것이며, 만에 하나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주저앉게 되리라고 보아 ‘문재인 필패론’을 강력이 주장하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자신을 “50여 년 동안 온몸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고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서야 어떻게 국민이 잘 살 수 있겠으며 국민의 열망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겠는가”라고 거듭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아울러 “‘박근혜 게이트’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이나 그 아류인 바른정당도 집권은커녕 해산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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