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색된 동북아 정세를 풀 해법”
상도동, “YS 마다하지 않고 특사 나설 것”
정재문, “러시아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오는 9월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러시아 특사로 나설 것으로 30일 알려졌다.상도동, “YS 마다하지 않고 특사 나설 것”
정재문, “러시아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이는 이명박 정부차원에서 특사 외교를 통한 경색된 동북아 정세를 풀 해법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내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한-러 양국이 수교 20주년을 맞지만 최근 천안함 사태나 나로호 책임공방 등으로 양측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러시아 실력자들과 친분이 높은 YS를 대러 특사로 내보내는 방안이 깊이 강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도동측 김기수 비서실장도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러시아 외교의 문을 연 YS에게 특사 의미를 부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직 청와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가 없었지만 YS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YS의 대러 특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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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YS의 대러 특사설과 함께 박근혜 전 대표의 대중 특사설, 이재오 특임장관의 대북 특사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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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YS정신을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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