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 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하루 새 항공기 사고가 3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조치로 항공당국은 이번 대책을 통해 항공 안전 확보와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화재사고가 발생한 진에어와 정비 위탁사인 대한항공을 점검하고 엔진, 보조동력장치 등의 정비체계 확보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항공당국은 이번 사건들과 관련 항공사의 정비규정 준수 여부 등 규칙위반사항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관련 전문가와 가능한 모든 방식의 기술적 조치를 취해 항공기 외항과 화재 근절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부품별 작동원리와 성능 특성에 따른 부품 강제교환 △정비주기 단축 △실시간 성능감시 △전담 관리자 배치 △외주 정비업체 변경 등이 포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 감독 방식도 획기적으로 전환해 항공사의 고장 분석·예측·개선 등 전문 정비기술능력을 확인하겠다”며 “현행 조직, 인력, 시설, 규정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하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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