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손해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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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손해보험 ´인기´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2.10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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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MG손해보험과 The-K손해보험이  20·30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상품 다 간편한 가입과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 가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 MG손해보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20·30 보험’

▲ MG손해보험은 최근 젊은층의 고민과 니즈에 초점을 맞춘 '2030보험'을 출시했다 ⓒ 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은 지난 6일 업계 최초로 20대와 30대의 니즈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온라인 전용 보험 ‘2030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생활 속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MG손보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업, 직장, 결혼, Beauty, 레저, 건강, 운전’등으로 나눴다. 이는 20·30세대가 취업 및 결혼으로 인생 전환기가 많은 세대로서 저축성 소비보단 현재지향적 소비를 선호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 MG손보는 2030세대가 가진 고민을 하나의 상품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각 유형 마다 꼭 필요한 보장들만을 골라 담았다.

또한 20·30세대는 모바일과 인터넷 사용이 수월한 점을 감안해 보험 가입 또한 간소화 시켰다.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PC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카카오톡에서 ‘조이톡’을 친구로 추가하면 보험료 계산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카카오페이로도 간편하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 The-K손해보험, 질병의 재구성…‘(무)2030 실속 큰병보장보험’

▲ The-K손보에서 최근 젊은층만 가입할 수 있는 '(무)2030 실속 큰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 ⓒ The-K손해보험

더케이(The-K)손해보험은 치명적인 3대 질병 중 최초 발생한 질병을 보장하는 ‘무배당 2030 실속 큰병보장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젊은 세대에 맞춰 질병 대상을 확대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취향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케이손보는 이번 상품을 통해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암과 같이 젊은 세대에 맞춘 질병으로 보장범위를 넓혔다.

또한 3대 질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최초발생 질병을 위주로 보장한다. 이로써 고객들이 비싸지 않은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보험 가입은 20세에서 39세 사이로 제한된다.

이러한 보험업계의 변화에 대해 관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소비 패턴이 다양화되고 보험 상품에 대한 젊은 세대의 니즈가 변화하는 만큼 업계가 이에 발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10일 <시사오늘>과 통화한 한 보험사 관계자는 “요즘 20·30세대의 보험가입 트렌드는 비싼 보험료를 내는 저축성 보험이 아니다”며 “보험사들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해 세대별로 선호할 만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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