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대만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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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만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 진행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2.1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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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내 한류 열풍의 여세를 몰아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대만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SBS,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청이 함께 기획했다.

타이페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현지에서 인기있는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자들의 팬미팅과 함께 총 40여 종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촉전을 진행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12월에 진행한 대만 진출 희망 중소기업 20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업체들의 구매 상담회에 이은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패션잡화 브랜드 메쎄의 유리미디어,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의 주노콜렉션, 패션 브랜드 리안뉴욕의 달팽이커뮤니케이션 등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업체들의 상품을 현장에서 전시하고 판매했다. 

국내 TV홈쇼핑 히트상품이자 대만 모모홈쇼핑에 진출해 이슈가 되고 있는 '볼륨펌프 헤어뽕', '태양블루밍에센스', '아가타 파운데이션' 등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노콜렉션 임미령 이사는 "당일 행사 부스를 수천 명이 방문하는 등 한류열풍을 실감하며 덕분에 우리 중소기업 상품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되는 효과를 느꼈다"고 말했다.  ​

이외에도 이달 23일까지 대만 홈쇼핑 1위 업체인 모모홈쇼핑 온라인몰인 '모모샵'을 통해 '한국상품 기획전'을 이어간다. 현지 유통시장 현황, 소비자 트렌드, 온라인 시장을 고려해 '메쎄', '조르쥬레쉬', '리안뉴욕' 등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업체 상품을 비롯해 대만 모모홈쇼핑에 진출한 국내 홈쇼핑 히트상품 등 총 25종을 선보여 중소기업들의 대만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미디어/CSR부문장은 "대만 현지에서의 뜨거운 한류 열풍으로 당사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주최측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며 "대만에서의 롯데홈쇼핑 차별성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대만 판로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04년 대만 최대 금융 지주 회사인 '푸방(富邦) 그룹'과 함께 'momo.com Inc.’(舊 Fubon Multimedia Technology)'을 설립 후  2005년 1월 '모모홈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해외 시장에 첫 진출했다.

대만은 국내 유통업체 중 롯데홈쇼핑이 유일하게 진출한 국가로,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대만 내 TV홈쇼핑 1위 기업을 유지하며 홈쇼핑 해외 진출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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