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이영일(前 롯데케미칼 사장)씨 본인상=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영일 前 롯데케미칼 사장이 지난 1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영일 前 사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前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여수공장 공장장을 거쳐 1998년 호남석유화학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영일 前 사장은 NCC(납사크레킹센터)를 건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08년까지 약 10여 년간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2003년 현대석유화학인수, 2004년 KP케미칼 인수 등 롯데케미칼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람도, 기술도, 돈도 없이 황무지 같았던 대한민국 석유화학업계를 반석에 올리신 큰 어르신의 별세에 롯데케미칼의 모든 임직원들은 침통한 분위기다"며 "항상 겸손하고 바르며, 따뜻하게 회사와 임직원들을 이끌었던 그의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영일 前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주요 학력 및 경력

1941.5  인천출생
1959.3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
1963.12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1976.9  호남석유화학 입사
1998.3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
2008.2  호남석유화학 퇴임

송지영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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