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사청탁설에 “현직 은행장 관계없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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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사청탁설에 “현직 은행장 관계없다” 해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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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우리은행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인사청탁 파일’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뉴시스

우리은행은 20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인사청탁 파일’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해당 해명자료가 발표된 데는 일부 매체 사설 등에서 “지난해 지난해 7월경 경찰청장·우리은행장·KT&G사장 후보의 인사청탁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파일이 발견되었다”는 보도에서 기인한다.

우리은행 측은 “인사청탁 파일이 작성되었다는 지난해 7월은 우리은행장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아있던 상황”이라며 “일부 후보자가 비선라인을 통해 은행장이 되고자 인사청탁을 시도한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는 현직 은행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은행 민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었던 시기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인사청탁 시도와 무관한 현직 우리은행장이 민간주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민선 1기 은행장으로 선임되었으므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입수한 파일을 근거로 우 전 수석을 18일 오전 소환해 추궁했으며, 현재는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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