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성추행'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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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성추행'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명 검찰 송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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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들이 강제추행·폭행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A경감을 강제추행·폭행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산악구조대 소속 B경사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B경사는 현 부서로 발령받기 전 A경감과 함께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했다.

경찰은 지난달 6일 경찰청인권센터에 A경감과 B경사의 성범죄 사실을 담은 투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015, 2016년 사이 강북경찰서 여경들을 상대로 "모텔로 가자"는 식의 성희롱 발언을 하고 신체적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다른 경찰서로 대기발령낸 뒤 성범죄수사부서에 직무고발 조치했다. A경감과 B경사는 동시 진행된 수사와 감찰 과정에서 "합의 하에 한 일"이라며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형사처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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