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거침없는 비상…한일노선 비중 40% 돌파
스크롤 이동 상태바
LCC 거침없는 비상…한일노선 비중 40% 돌파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2.2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16년 국적 LCC가 수송한 유임여객은 574만5300명으로 전체 1419만5900명 가운데 40.5%를 차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112만8300명 중 352만1500명을 수송하며 31.6%를 기록했던 데 비해 8.9%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한일노선에서 국적 LCC가 국적 FSC를 따라잡으며 처음으로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은 11.7%의 비중을 차지해 국적 LCC로는 최초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존 국적 FSC의 비중은 2015년 52.7%에서 2016년 45.9%로 하락하며 처음으로 해당노선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항공·전일본공수(ANA)·피치항공 등 일본 국적 항공사의 비중도 같은 기간 14.4%에서 12.8%로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LCC의 비중이 확대된 것은 적극적인 노선 개설과 증편 때문"이라며 "국적LCC 취항 이후 일본여행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