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해상, 소폭 하회한 실적에도 ‘매수’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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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소폭 하회한 실적에도 ‘매수’ 의견 유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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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현대해상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업계서는 각자의 근거를 토대로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2.56%)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4분기 순이익은 628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의 추정치 873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미래에셋대우 정길원 연구원은 “12월의 신계약 호조(절판 효과)에 따른 사업비율이 상승했고, 계절성을 반영해 자동차 손해율이 증가했다. 하지만 결산 시점을 고려하면 타사 대비 전체적인 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역시 현대해상에 대해 “수익성에 집중하는 경영전략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책정했다.

NH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수익성을 훼손하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라며 “수익성에 집중(현 자보 합산비율 102.9%)할 예정이고, 원수보험료 7.8% 신장이라는 목표 역시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손 요율 인상 누적 효과로 2017년 위험손해율 개손 폭은 지난해보다 강화될 전망이다”며 “2017년 위험보험료 5% 증가 가정 시 위험률차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603억원 증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KB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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