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1주년 맞아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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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1주년 맞아 리뉴얼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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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초코파이 바나나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이 ‘초코파이정(情) 바나나’ 출시 1주년을 맞아 우유 함량을 늘리고 맛과 식감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워진 초코파이 바나나는 기존 대비 우유 함량을 40% 늘려 풍미를 강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바나나 원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우유 맛,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해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제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인 바나나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일으켰다. 

초코파이는 지난해 바나나맛 열풍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사상 최대치인 14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연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오!감자’에 이어 ‘더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연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48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1년 동안의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더욱 발전된 제품으로 올해도 새로운 글로벌 파이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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